정치

[스크랩] (러시아특사) 송영길 전 인천시장

남사장 2017. 5. 14. 12:34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러시아 특사가 된 이유..









1904년 2월 9일, 인천 제물포항에 정박해 있던 순양함 '바랴그(노르만인)호'와 포함(砲艦) '카레예츠(한국인)호' 등 러시아 전함(戰艦) 두 척이 일본 전함 14척의 기습을 받았다. 20세기 초 동북아시아의 패권을 결정지은 러일전쟁의 개전(開戰)이었다. 격전 끝에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러시아 전함은 항복하는 대신 스스로 자폭(自爆)을 택해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일본 해군은 가라앉은 바랴그호에서 함선 깃발과 포탄·포탄피·총·닻 등 14점을 수거해 인천향토관에 보관했고 이 유물들은 광복 후 1946년 인천시립박물관이 개관하면서 인수했다.

러일전쟁 당시 인천 앞바다에 수장됐던 러시아 전함의 깃발이 106년 만에 조국으로 돌아간다. 인천시는 러시아가 그동안 반환을 요구해 오던 바랴그호 깃발을 오는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때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러시아에 '2년 대여' 형식으로 돌려줄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것이 러시아 "바랴그 함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 인천광장이 조성된다. 러시아에서 외국 도시 이름을 광장에 부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인천광장은 러일전쟁 당시 제물포에서 침몰한 러시아 해군함 바라크함의 깃발을 인천시가 지난해 11월 러시아 측에 임대해 주면서 합의했던 인천거리 조성계획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이뤄진 것이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송영길 시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론슈타트 해군사관학교 인근 거리에서 가진 인천광장 지명식에 참석해 인천에서도 러시아 함선인 바라야크 함 추모비가 조성된 중구 연안부두 해양광장을 상트페테부르크 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904년 2월8일 오후 제물포 근처의 팔미도에서 뤼순으로 향하던 러시아 군함 카레예츠 호에 일본 함대가 3정의 어뢰를 발사했다. 한반도를 차지하기 위한 동북아시아 최초의 제국주의 전쟁인 러일전쟁 첫 교전이 이뤄진 것이다. 제물포 해전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던 지난 2004년 2월 연안부두 옆 친수공원의 한 쪽에는 제물포 해전에서 숨진 러시아의 해군을 기리기 위한 ‘러일전쟁 100주년 추모비’가 러시아 정부에 의해 세워졌다. 러시아는 그 때를 잊지 않고자 당시 함선의 이름을 이어받은 미사일 순양함 바라야크 호를 새로 건조해 태평양함대에 배치하고 매년 추모비 앞에서 추도식을 하고 있다. 그날 기념식장 주변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러·일 간에 벌어진 제국주의 전쟁의 기념물 건립을 반대하는 인천 시민단체들의 격렬한 항의시위가 있었다.

대지진 참사를 당한 일본 국민들을 돕기 위한 세계 각국의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굴욕적인 식민 지배를 당했던 우리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나서 동참하고 있다. 일본이나 러시아 모두 근세에 우리에게 지울 수 없는 뼈아픈 상처를 안겨준 장본인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과거에만 발목 잡혀 있을 수는 없다. 세계 최초로 생중계된 이번 대지진 참사는 자연 앞에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새삼 깨닫게 해 준다. 인천광장 지명을 계기로 인천과 러시아가 우정을 다지고 적극적인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3줄 요약
1. 송영길 전 인천시장 러,일 전쟁 당시 수장된 "바랴그 함기" 러시아에 임대

2. 푸틴형 송영길 인천 시장에 "땡큐및 훈장수여 + 러시아에 인천광장"

3. Moon..그렇다면 송영길 전 인천시장 러시아 특사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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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선녀와난, 후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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